한마음선원 주지이신 연자당 혜원스님이
8월 21일 입적, 육화문중장으로 장례가 진행되었습니다.

스님은 현대불교창간, 부다피아 홈페이지 개설 등 매체포교에 앞장서셨고,
어린이와 청소년 후원 기금을 꾸준하게 전달하시며 포교에 힘쓰셨습니다.

2012년 대행스님 다비 때 한마음선원 사부대중을 여법하게 이끄셨던
스님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연화회에서 이렇게 다시 스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23일 당초 한마음불교문화회관에서 예정되었던 한 스님의 영결식은
새벽부터 내린 폭우로 분향소가 있던 본원 4층 강당에서 거행하였습니다.
급작스런 장소변경에도 차분하게 진행되었고,
식의 시작과 함께 비가 그쳐 마치 스님의 마음이 와닿은 듯 했습니다.
다비는 스님의 유지대로 서울추모공원에서 봉행하였습니다.

대행스님 때와 다름없이 한마음선원 사부대중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스님의 마지막을 여법하게 모셨습니다.

스님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 관련 사진은 한마음선원의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