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대강백(大講伯)이자 부산 미륵사 회주이신
지흥당 백운 스님께서 법랍 77세, 세수 87세으로
지난 19일 입적하셨습니다.

스님의 영결식은 22일 오전 10시 장성 백양사에서
범어·백양사 문도 원로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결식순
 -명종(5타)
 -개식
 -삼귀의
 -영결법요 (도성 스님)
 -헌향, 헌다 (문도대표)
 -행장소개 (일수 스님)
 -추도입정
 -영결사 (흥교 스님)
 -추도사 (성오 스님)
 - 조사 (경선 스님, 무공 스님)
 -분향 및 헌화
 -인사말씀 (문도대표 진우 스님)
 -공지사항
 -사홍서원


스님의 다비는 백양사 연화대에서
연화다비로 봉행하였습니다.


임종게
하얀 낮에는 밝은 구름 벗을 삼고    白日朋友昭昭雲(백일붕우소소운)
푸른 밤에는 맑은 냇물 벗이 되어    靑夜親舊湛溪水(청야친구담계수)
시비 벗어난 자연의 온갖 모습이여  斷是非自然諸樣(단시비자연제양)
정녕 그대는 나를 즐겁게 하는구나 丁寧汝使我心樂(정녕여사아심락)






사진출처 : 불교신문,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