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바람은 집착하지 않는다.
그저 왔다가 갈 뿐이다." --임종게

지난 7월 18일 정각사 회주 태허당 광우 스님께서 원적에 드셨습니다.

한국 비구니계 선구자인 스님은
1944년 최초의 비구니 강원인 남장사 관음강원을 1기시며, 
1956년 비구니 최초로 동국대 불교학과를 졸업하셨습니다.
그리고 조계종 최초의 명사 법계를 품서 받았습니다. 
전국비구니회장 시절에는 전국비구니회관 건립을 주도하셨습니다.

스님의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영결식과 다비식은 22일 오전 10시 동국대 일산병원 영결식장과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각각 거행되었습니다.

연화회는 스님의 입관 및 장례를 여법하게 진행하였습니다.